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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핵심 원리20

생리주기와 다이어트 여자들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한 달에 한 번은 생리 전후로 슬럼프가 오기 마련인데요. 저 역시도 몸이 붓고, 조금만 먹었는데도 배가 나와 있고, 체중이 늘어서 좌절할 때가 있어서 이 시기에는 멘탈 관리가 필수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글에서는 생리주기와 여성호르몬이 체중, 부종, 식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리하고, 다이어트 전략을 어떻게 짜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려고 해요. 생리주기와 호르몬생리주기는 보통 두 구간으로 나누어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1. 난포기 (생리 시작~배란 전)에스트로겐이 서서히 올라가고, 프로게스테론은 낮은 상태로, 배란 직전에 에스트로겐이 가장 높아져요.2. 루테알기 (배란 후~다음 생리 전)배란 후 난포가 황체로 변하면서 프로게스테론이 많이 분비돼요. 에스트로겐은 중간 정도고, 프.. 2025. 12. 4.
다이어트 기록의 힘 어떤 일을 하든 계획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기록하는 일입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로 계획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록도 병행한다면 분명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 역시도 계획만 세웠을 때보다 기록을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더 명확히 와닿았고, 효과가 좋았기 때문에 "기록"의 힘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왜 기록하는 것이 다이어트하는 데 힘이 될까?사람은 그냥 자기가 느끼는 대로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즘 거의 안 먹는 것 같은데 왜 살이 안 빠질까?",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도 변화가 없네?"와 같은 말들이 나올 때, 실제로 기록을 보면 평일에 간식을 꽤 먹거나, 주말에 폭식을 하거나, 운동 강도와 시간이 생각보다 짧은 경우들이 있습니다.기록의 장.. 2025. 12. 3.
간헐적 단식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간헐적 단식에 대해 다루는 다큐멘터리도 있고, 관련 연구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복 유산소와 더불어 간헐적 단식을 묶어서 한 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에서 먹는 시간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섭취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식인데, 뭔가 과학적으로 대단히 특별한 방법 같지만, 기본 개념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간헐적 단식이 하는 일우리가 밥을 먹으면 혈당이 오르고,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세포에 에너지가 들어오니 저장을 준비하도록 신호를 보내고, 남는 에너지는 지방 형태로 저장됩니다. 반대로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인슐린 분비가 줄고 저장해 뒀던 글리코겐과 지방이 조금씩 동원되면서 간에서는 케톤체 같은.. 2025. 12. 1.
폭식과 야식, 의지 문제일까? "오늘은 진짜 안 먹으려고 했는데.. 또 먹어버렸네.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할까?" 폭식이나 야식을 하고 나면 밀려오는 죄책감과 동시에 드는 생각이죠. 저는 바로 어제도 이 죄책감을 느꼈어요. 근데 뇌과학 쪽으로 접근하면, 폭식과 야식을 설명할 때 "의지" 문제는 거의 언급이 되지 않는데요, 그 대신 빈번하게 등장하는 단어가 도파민, 보상 시스템, 스트레스, 습관 회로예요. 생존용 배고픔 vs 보상용 배고픔 배고픔에는 크게 두 가지 축이 있고, 우리 뇌에는 이 두 가지가 작용해요. 첫 번째로 에너지와 영양이 실제로 부족해서 생기는 배고픔으로 위가 비고, 혈당이 떨어지고, 렙틴, 그렐린과 같은 호르몬이 움직이면서 생기는 신호예요. 두 번째로는 기분과 상황 때문에 생기는 배고픔인데 스트레스를 받고, 외.. 2025. 11. 30.
수면 부족과 다이어트 지금까지 앞의 내용에서 그렐린과 렙틴 호르몬의 작용, 스트레스가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수면 부족과 다이어트의 상관관계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수면이 부족할수록 살이 찐다? (다양한 연구 결과들)여러 나라의 메타분석을 보면, 하루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들은 비만과 대사질환의 위험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성인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에서,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7시간을 자는 사람보다 비만 위험이 크게 증가했고, 특히 고혈압, 당뇨가 없는 사람일수록 이 연관이 더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다른 연구에서도, 짧은 수면이 비만,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는 결론이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물론 "수면 시간이 짧다고 .. 2025. 11. 29.
렙틴과 그렐린, 내 몸이 보내는 신호와의 타협 다이어트하면서 가장 참기 힘든 순간이 더 먹을지 말지 고민하는 그 순간인데, 물론 "얼마나 강한 의지로 식단을 조절하느냐"도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겠지만, 여러 논문을 읽어보니, 배고픔과 포만감 뒤에는 생각보다 정교한 호르몬이 작용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호르몬 두 가지가 바로 렙틴과 그렐린입니다. 렙틴과 그렐린의 작용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으로서 우리 몸의 지방량에 비례해서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져 분비됩니다. 지방이 많아질수록 혈중 렙틴 농도는 올라가고, 이 신호가 뇌의 시상하부에 도달하면 식욕을 줄이고, 에너지 소비(활동, 열 생산)를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이론적으로는 살이 많을수록 렙틴 분비량이 증가하고, 그래서 포만감을 느끼게 해 덜 먹고 에너지 소비를.. 2025.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