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한 끼를 해결하는 외식보다도 더 피하기 힘든 것이 카페에 가는 것인데요. 업무 전에 아침을 시작하는 하루의 루틴처럼 카페를 찾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저 또한 업무에 효율을 높여 준다는 핑계로 아침부터 카페에 가서 음료를 테이크아웃 하는 습관을 꽤 오래 갖고 있었어요.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외식을 하고 난 후에 꼭 디저트를 챙기는 습관도 있었는데, 식단보다도 더 관리하기 어려운 공간이 바로 카페인 것 같아요. 식사량은 어느 정도 조절했는데도 체중이 줄지 않는 이유를 보면, 의외로 매일 마시는 커피와 디저트가 원인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카페 메뉴는 보통 양이 적어 보여서 방심하게 되는데, 실제로는 열량 밀도가 매우 높은 음식들이 많고, 특히 음료는 섭취 속도는 빠르고, 포만감은 낮아서 체중 관리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어요. 그렇다고 카페에 가는 것을 완전히 끊는 건 불가능하고, 카페에서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잘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커피
블랙커피 종류가 가장 부담 없는 선택이고,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에스프레소는 당류와 지방이 거의 없는 메뉴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가장 안정적인 선택임에 분명해요. 특히 식사 후나 간식 대용으로 마실 때 블랙커피는 열량 부담 없이 식욕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돼요.
라테의 경우 나쁜 메뉴는 아니지만, 바닐라, 캐러멜, 헤이즐넛 시럽, 휘핑크림 등이 들어가게 되면, 커피가 아니라 디저트 음료에 가까워져요. 라테를 고른다면, 시럽은 빼거나 반만 넣고, 우유는 저지방, 무가당 두유, 휘핑은 제외하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에이드, 프라푸치노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달콤한 게 당길 때 에이드나 프라푸치노를 선택하는데, 다이어트할 때 아주 조심해야 할 음료들이다. 에이드는 과일청, 설탕, 탄산으로 만들어져서 당류 함량이 매우 높고, 프라푸치노나 블렌디드 음료는 당, 지방, 얼음의 조합으로 포만감 대비 열량이 높은 대표적인 메뉴예요. 대신 무가당 아이스티, 허브차, 녹차, 홍차, 탄산수로 대체하는 것을 추천해요.
디저트
디저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습관적으로 먹는 것이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여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지"라며 합리화를 시키거나, 커피와 디저트를 하나의 세트처럼 생각하는 패턴이 반복되면 체중은 서서히 늘어날 수밖에 없지요. 디저트를 먹어야 한다면 정말 먹고 싶은 날만 하루 딱 정해서 먹거나, 하나를 여러 명이 나누어 먹거나, 과일이나 담백한 디저트를 선택하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아요.
카페에 갔을 때 상황별 선택
1. 혼자 갔을 때는 아메리카노 또는 무가당 라테를 마시고, 디저트 생략하기
2. 친구와 오래 이야기해야 할 때는 블랙커피와 디저트 하나 나누어 먹기
3. 단 게 당기는 날에는 블랙커피와 작은 디저트 하나 고르기
4. 식사 직후에 카페에 갈 때는 음료만 선택하고 디저트는 건너뛰기
카페 메뉴가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이유
1. 당류가 액체 형태로 들어가요. (높은 열량 대비 포만감은 낮음)
2. 지방이 많은 우유, 크림이 들어간 디저트가 대부분이에요.
3. 디저트를 음료와 한 세트로 생각해요.
커피 한 잔만 보면 부담이 안 되지만, 시럽, 휘핑, 거기다 디저트까지 더해지면 높은 칼로리 때문에 한 끼 식사 이상의 열량이 되는 경우가 흔하지요. 다이어트의 목표는 완벽한 식단이 아니라 내가 꾸준히 지킬 수 있냐 없느냐의 문제라고 할 수 있어요. 카페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와 폭식으로 되돌아올 수 있어요. 카페에 가더라도 중심을 잡고, "오늘은 시럽을 빼야지", "이번에는 블랙커피랑 작은 디저트 하나만 먹어야지" 등 나와의 타협을 조금씩 해나간다면 이런 작은 선택들이 쌓여서 카페를 자주 가는 생활에서도 체중과 컨디션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이 글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성 글일 뿐, 특정 질환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어요. 약을 복용 중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다이어트 계획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한 뒤 결정하는 것이 안전해요.'
도움이 될 만한 이전 글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한 번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ashmoment.com/entry/%EC%99%B8%EC%8B%9D-%EB%A9%94%EB%89%B4-%EC%84%A0%ED%83%9D-%EA%B0%80%EC%9D%B4%EB%93%9C%ED%95%9C%EC%8B%9D-%ED%8E%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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